
작년 영국행에 시간상 템즈강에 전시중인 HMS 벨파스트 구경을 못 갔는데... 올해는 짬을 내서 다녀왔습니다.
영국이 가진 거함거포주의 시대의 유일한 잔존함이라(경순이긴 하지만...) 그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.
벨파스트는 10척이 건조된 타운급 경순 중 최후기형으로 당연히 동급함 중 유일한 생존함입니다. 대전 중에 4척이 격침됐고 나머지는 퇴역 후 스크랩됐죠. 전함 워스파이트와도 몇 번 행동을 같이 한 적이 있습니다.

벨파스트가 활약한 주요전장은 대전중은 북해와 노르망디 상륙작전 지원, 그리고 한국전쟁이죠. 한국과도 인연이 깊은 배라 감회가 남달랐습니다.
북극해 해전(Battle of North Cape)에서 독일 대해함대 순양전함 샤른호르스트를 격침할 때 큰 역활을 한 함정이라 내부상영관에서도 이와 관련된 영상을 틀어주더군요.

거함거포라지만, 고작 6인치 주포지만, 옆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면 역시 후덜덜...
웰링턴의 임페리얼 워 뮤지엄의 라밀레즈의 15인치 주포도 크긴 했지만, 포탑은 없어서 좀 무덤덤했는데 포탑까지 제대로 달린 물건을 보니 이 시대물건이 역시 낭만이 있습니다.
포탑 내부전시실에서는 발사과정 설명과 소리/진동을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.
1/350 벨파스트는 어디서 안나오나... ㅠ_ㅜ




최근 덧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