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MS Belfast near London Bridge by 구스타프


 작년 영국행에 시간상 템즈강에 전시중인 HMS 벨파스트 구경을 못 갔는데... 올해는 짬을 내서 다녀왔습니다.
 영국이 가진 거함거포주의 시대의 유일한 잔존함이라(경순이긴 하지만...) 그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.
 벨파스트는 10척이 건조된 타운급 경순 중 최후기형으로 당연히 동급함 중 유일한 생존함입니다. 대전 중에 4척이 격침됐고 나머지는 퇴역 후 스크랩됐죠. 전함 워스파이트와도 몇 번 행동을 같이 한 적이 있습니다.


 벨파스트가 활약한 주요전장은 대전중은 북해와 노르망디 상륙작전 지원, 그리고 한국전쟁이죠. 한국과도 인연이 깊은 배라 감회가 남달랐습니다.

 북극해 해전(Battle of North Cape)에서 독일 대해함대 순양전함 샤른호르스트를 격침할 때 큰 역활을 한 함정이라 내부상영관에서도 이와 관련된 영상을 틀어주더군요.



 거함거포라지만, 고작 6인치 주포지만, 옆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면 역시 후덜덜...
 웰링턴의 임페리얼 워 뮤지엄의 라밀레즈의 15인치 주포도 크긴 했지만, 포탑은 없어서 좀 무덤덤했는데 포탑까지 제대로 달린 물건을 보니 이 시대물건이 역시 낭만이 있습니다.
 포탑 내부전시실에서는 발사과정 설명과 소리/진동을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해놨습니다.



 1/350 벨파스트는 어디서 안나오나... ㅠ_ㅜ


Cyber Hobby 1/700 USS Enterprise 1967 by 구스타프


 피트로드 1/350 무라사메라든가 후지미 1/350 히류 등 여러 메이커에서 이것저것 나름 풍족한 함선 신제품 중에서 눈이 번쩍 뜨이는 것이 있었으니...
 
 역시 회장발표 신제품인1/700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입니다. 1/700이라도 왠간한 1/350 경순 이상의 크기라 참 구미가 당기네요. 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거대 레이더탑을 탑재한 초기형으로 함재기로 팬톰이 올라간다는 것도 매력입니다.


 그건 그렇고... 모크업 같은데 이런 것도 요란하게 출동시키는 것을 보니 역시 일본은 함선시장이 큰 것 같습니다.




Tamiya 1/350 IJN Yamato 1945 by 구스타프


 도쿄 플라모델라디콘페어 2011에 등장한 회장발표 아이템 1/350 야마토 신금형입니다.
 정말 철저히 비밀에 붙이는 것은 타미야다운 것 같습니다. 모 공장에서 T사용 함선 악세사리를 파고 있다는 말을 듣고 전작인 중순양함 토네의 바리에이션 정도로 생각해서 별 관심을 안가졌었는데 아예 뒷통수치네요.

 헐이 2분할인데 혹시 시나노를 염두해둔 것인가 봤더니 전혀 관계없는 부분이 분할된 것을 보니 아마도 너무 커서 분할을 한 것 같습니다. 1941년형의 발매는... 좀 두고봐야 될 것 같습니다.

 함선팬이라면 하나 사도 후회 안할 것 같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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